보건복지가족부 – 흡연자 84 %가 잇몸에 병
흡연자 84 %가 잇몸에 병
잇몸뼈가 파괴될 정도로 심한 잇몸병이 있는 사람의 비율이 흡연자는 12.7%, 비흡연자는 6.4%로 흡연자가 2배나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.
보건복지가족부는 흡연자의 잇몸병 유병률이 84%로 비흡연자보다 15% 포인트 높다고 밝혔다. 잇몸병 유병률이란 치석제거 이상의 잇몸병(치주질환) 치료가 필요한 사람의 비율을 의미한다.
흡연자의 잇몸병 상태를 분석한 결과 건강한 잇몸을 가진 흡연자는 11.6%였으나 비흡연자는 17.8%였으며 치아와 잇몸사이가 4, 5㎜ 벌어진 상태인 중등도 잇몸병은 흡연자 31.1%, 비흡연자 18.6%였다.
흡연자의 잇몸 건강이 비흡연자보다 나쁜 것은 담배에 포함된 유해 성분이 잇몸을 손상시켜 감염에 취약하게 하고 면역력을 떨어트려 잇몸질환 감염 대항력을 약화시키기 때문이다.